8월 15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의미를 가진 날 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복절.
그 광복절을 기념해서 자원봉사단 '(사)만남'의 주최하에 전쟁기념관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인파들이 보이십니까? 행사 시작시간은 정오였는데 정오가 막 지나자마자 이 정도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었습니다.
약 만 명이 넘는 내국인과 약 3,2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찾아 왔습니다.
내국, 외국인 할 것 없이 맞이하는 봉사단 도열인원에 동원된 봉사단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미소를, 양 손에는 태극기와 여러 나라의 국기를 흔들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관람객들을 밝은 미소와 인사로 맞이하는 (사)만남봉사단의 의전단)
(관람객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사)만남봉사단의 도열 봉사단원들)
(자신의 국가 관광객들에게 이 행사에 대해 설명중인 (사)만남 봉사단 소속의 외국인 봉사단 회원)
광복절을 맞이해서 중앙 무대에서는 광복을 기념하는 공연, 그리고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하루 속히 평화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는 공연등 각종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둥글게 마련된 여러 부스에서는 이 행사에 참여한 각 나라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개최된 행사에는 전 세계 각 나라의 대사, 외교관등 여러 고위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하며 자리를 빛내주기도 했습니다.
내국인들의 반응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으며, 광복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 선열들에 대한 감사함이 다시금 느껴진다."는 반응들을 보여줬고,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광복절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 여러 나라의 문화도 체험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매우 뜻 깊은 관람이었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특히, (사)만남 자원봉사단의 주최로 이렇게 큰 행사를 열었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봉사단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통역봉사를 통해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며 이 행사를 열어 준 (사)만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사람들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도 '광복'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열어주지 않았나 생각해 보면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