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컴퓨터 포맷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요상한 반응을 보이던 컴퓨터를 갈아 엎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시원스럽게 잘 돌아갑니다.
2. 글 진행은?
하루, 이틀 간격으로 슬럼프가 오락가락 합니다.
하지만 보통 누구나 '슬럼프다' 라고 말하는건 핑계인 모양이더군요...
손도 대지 않다가 손을 대려고 하면 여차저차 진행이 되기는 하네요.
네, 건필하겠습니다.
3. 휴가중입니다.
1주일간 휴가 중입니다.
이 더운 주간에 딱 맞춰서 휴가를 쓴 저는 아무래도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를 제외하고 경찰서 입초에서 에어컨 바람 쏘이며 근무중인
직장동료(?)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4. 책 사고 싶어요.
돈은 있어요. 하지만 더워서 나가기가 싫어요.
애초에 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녀석이라 그런지 땀이 몸을 딱 수직으로 갈라서
'왼쪽에만' 땀이 나다 보니까 나돌아다니기도 싫어요.
일이 생겨도 보통 제 아랫사람한테 밀어버립니다.
정말 미안해요. 그 대신 날씨 다시 서늘해지면 밀어줘버린 분량 다시 받아서 일 할게요.
아, 물론 '공익근무'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지만요.